[칼럼] 지도자는 진퇴를 결단하고 명예를 지켜라

[칼럼] 지도자는 진퇴를 결단하고 명예를 지켜라: 2024.11.15 10:24 입력

김동진 호남지사 대표 ksk3677@hanmail.net

<div align="" style="line-height: 200%;"><table 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left" style="text-align: justify; 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margin-right: 12px; margin-bottom: 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칼럼] 지도자는 진퇴를 결단하고 명예를 지켜라" src="http://timesisa.com/PEG/17316338035051.jpg" width="280" align="absmiddle"></div><div 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 8px; padding-right: 8px; font-family: verdana, dotum; font-weight: normal; font-size: 12px;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2;">▲김동진 (사)새 희망 포럼 전북대표. ⒞시사타임즈</div></td></tr></tbody></table>[시사타임즈 = 김동진 (사)새 희망 포럼 전북대표] 고금동서(古今東西)를 막론하고 어떤 국가든지 반드시 훌륭한 지도자와 그렇지 못한 지도자가 있기 마련이다. 나라의 흥망(興亡)은 그들에 의해서 좌우되는데 국민은 그것을 잘 모른다. 그저 달콤한 이야기로 국민의 비위를 맞추고 영합(迎合)하는 데 능숙한 사람이 나타나면 그게 좋다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일반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 형태의 포퓰이즘(populism)을 잘 이용하는 지도자는 우선 먹기는 좋다는 곶감의 단맛을 국민에게 잘 포장하여 공짜 혜택을 몽땅 안겨준다. </div>   <o:p></o:p>코로나가 심하게 유행할 때 문재인 정부는 현금을 풀어 몇 차례에 걸쳐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멀리 베네주엘라 차베스 정부는 석유가 펑펑 쏟아져 나오는 산유국으로서 세계에서도 부유한 나라의 하나였다. 그는 석유를 이용하여 국민의 부를 증대시켰고 이를 더욱 더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증진시켰다면 모든 나라가 부러워할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설수있는 기회가 많았을 것이다,   <o:p></o:p>그런데 차베스 정권은 그러지 못했다. 그의 정책들은 모두가 공짜였다. 납세의 의무를 가진 국민에게 무세(無稅)를 선언하고. 교육과. 의료비 등 한푼이라도 국민이 부담하는 비용을 무제한으로 면제했다. 국민은 쌍수(雙手)를 들어 환영하고 차베스 만세를 연일 불렀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이를 무작정 털어주기 시작하면 오래지 않아 곳간이 텅 비기 시작하는 것이다.   <o:p></o:p>생산 없는 소비는 경제의 암이 되는 것이다. 나라가 암에 걸리면 종양이 커지기 시작하고 여기저기 전이가 되어 더이상 버티기 어려운 사태에 이른다. 지금 베네주엘라의 실태는 암에 걸려 말기를 맞이해 가는 환자같다. 지도자 한 사람의 잘못된 결정을 제어하지 못하면 오히려 그를 부추겨 세운 참모들과 공짜 맛에 영합한 국민의 판단 잘못이 삼위일체로 망국(亡國)과 쇠국(衰國)을 재촉하게 되는 것이다.   <o:p></o:p> 지금 한국에서도 여소야대의 정치 실태는 국민은 안중에 없고 오직 숫자의 힘만이 무소불위의 기세로 날뛴다. 게다가 윤석열의 배우자 감싸기는 최소한의 국민 여망조차 무시하고 있다. 명품백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으며 명태균과 강모라는 여성의 존재는 뭔가 단단히 얽혀있는 것이 분명 함에도 불구하고, 오직 대외 활동 금지 등 미적지근한 방법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듯 싶어서 안타깝다. 도이치 주가 문제는 이미 오래된 문제로 이를 제쳐 놓고 당장 밝혀야 할 공천개입 등의 현안은 대통령의 결단으로 매듭을 풀어내야 한다.   <o:p></o:p>솔직하고 정직한 것이 공정(公正)이다. 민주당의 되풀이되는 숫자놀음에 국민은 신물이 난다. 숫자는 훌륭한 무기지만 매양(每樣)같은 방법만으로는 국민의 여론을 얻지 못한다.   <o:p></o:p> 정치계를 잠시 떠나 체육계를 들여다봐도 이런 엉망이 없다. 대한체육회는 현 회장에 대한 문체부 감사가 실행되어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런데 그는 회장 3선 연임을 위한 선거에 출마한다고 한다. 그가 한국의 체육을 대표하는 자격이 있는지 여부는 우리가 판단하기 어렵지만. 정부 감사의 내용을 보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 듯 싶다. 체육회장을 두 번 했으면 후배에게 물려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꼭 비리와 부정 때문에 사법처리의 대상이 되는 건 바람직스럽지 않다. 체육대통령 이라는 굴레에서 아름답게 내려와야 존경을 받는다,   <o:p></o:p> 축구협회장 역시 문제가 많고 크다. 지금 축구협회는 20여년 동안 현대그룹 정씨 일가의 왕국이 되어있다. 지난 과거 같으면 축구인들이 가난했겠지만 프로축구가 생기면서 이제는 모두 일가를 이룰 만큼 넉넉해 졌다. 축구협회 역시 재벌이 맡아 행사 때마다 출연하는 자금으로 어렵게 운영해 왔던 처지를 벗어난 지 오래 되었다,   <o:p></o:p>프로 축구는 국민들의 인기를 폭넓게 받고 있어 운영자금에 걱정을히지 않아도 된다. 이런 실정을 무시하고 10년 전부터 한 사람이 고정석을 지킨다면 축구의 발전은 기약할 수 없다. 요즘 우리 축구협회가 난기류에 빠져 있는 것은 한 사람의 장기집권에 기인한다는 진단이 나와 있다. 지도자는 진퇴를 결단하고 명예를 지켜야 한다.   <o:p></o:p>글 : 김동진 (사)새 희망 포럼 전북대표   <o:p></o:p>※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o:p></o:p>   <o:p></o:p><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 시사타임즈><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