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민주 14, 한국 2, 무소속 1…與 역대 최대 승리

[6·13 지방선거] 민주 14, 한국 2, 무소속 1…與 역대 최대 승리: 2018.06.14 11:28 입력

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23년 만에 보수 텃밭에서 승리 이끌며 민주 ‘이변’ 일으키기도국회의원 재·보선 선거도 민주 ‘압승’…야당 정계재편 불가피   <o:p></o:p>   <o:p></o:p>[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6·13 지방선거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승리를 이끌며 끝이 났다.   <o:p></o:p>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광역자치단체 17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 14곳, 자유한국당 후보 2곳, 무소속 후보가 1곳에서 각각 당선됐다. <div alig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3pt;"> <table 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6·13 지방선거] 민주 14, 한국 2, 무소속 1…與 역대 최대 승리" src="http://timesisa.com/PEG/15289433241462.jpg" width="550" align="absmiddle"></div><div 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font-family:verdana,dotum;font-weight:normal;font-size:12px;letter-spacing:-1px">▲시사타임즈 DB (c)시사타임즈</div></td></tr></tbody></table> </div>23년 만에 최고 투표율…민주당 역대 최대 승리 기록   <o:p></o:p>◇ 이변 없던 수도권= 지자체 별로 살펴보면 먼저 서울특별시는 민주당 박원순 후보 52.79%, 한국당 김문수 후보 23.34%, 바른미래당 안철수 19.55% 표를 얻어 박원순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사상 첫 3선 서울시장이 탄생하게 됐다.   <o:p></o:p>선거 막바지까지 스캔들건으로 논란이 있었던 경기도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6.40%, 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35.51%를 얻어 이재명 후보가 됐다.   <o:p></o:p>정태욱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른바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산다)’ 막말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던 인천광역시는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57.66%, 한국당 유정복 후보가 35.44%를 얻어 박남춘 후보가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o:p></o:p>◇ 23년만에 보수 텃밭 뺏긴 부산·울산= 부산광역시도 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55.23%, 한국당 서병수 후보가 37.16%를 얻어 1995년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부산시장이 탄생하며 23년 만에 ‘지방 권력 교체’가 이뤄졌다.   <o:p></o:p>울산광역시 또한 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52.88%, 한국당 김기현 후보가 40.07%가 얻어 보수의 상징이었던 울산시에도 23년만에 그 아성을 무너뜨렸다.   <o:p></o:p>대전광역시는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56.41%, 한국당 박성효 후보가 32.16%를 얻어 허태정 후보가 당선됐다.   <o:p></o:p>광주광역시는 민주당 이용섭 후보가 84.07%, 세종특별자치시도 민주당 이춘희 후보가 71.30%를 각각 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표차로 당선됐다.   <o:p></o:p>광역시에서는 유일하게 대구광역시가 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53.73%를 얻어 39.75%를 얻은 민주당 임대윤 후보를 꺾고 대구시장에 당선됐다.   <o:p></o:p>◇ 텃밭 지킨 전라·텃밭 뺏긴 경상=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는 민주당 송하진 후보가 70.56%, 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77.08% 각각 얻어 이변 없이 도지사에 당선에 안착했다.   <o:p></o:p>그러나 경상도의 경우 경상북도는 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52.11% 얻어 보수 텃밭을 지켰지만, 경상남도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52.81%를 얻어 42.95%를 얻은 한국당 김태호 후보와 접전 끝에 보수 텃밭에서 민주당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o:p></o:p>특히 경상남도는 개표 중반까지 김태호 후보의 표가 많이 나오며 당선이 유력했으나, 선거인수가 많은 김해시·양산시·거제시 등에서 김경수 후보 쪽에 우위적으로 표가 나오며 김경수 후보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게 됐다.   <o:p></o:p>◇ 이변은 없었던 충청·접전 2선 승리의 제주= 충청북도는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61.15%, 한국당 박경국 후보가 29.66%를 얻어 이시종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됐다.   <o:p></o:p>충청남도는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62.55% 얻어 도지사에 당선됐는데, 한국당 이인제 후보는 35.10%를 얻는데 그쳤다.   <o:p></o:p>강원도는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64.73%를 얻어, 35.26%를 얻은 한국당 정창수후보를 이기고 도지사에 당선됐다.   <o:p></o:p>유일하게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곳은 제주특별자치도로 원희룡 후보가 51.72%를 얻어 40.01%를 얻은 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접전 끝에 2선에 성공하게 됐다.   <o:p></o:p>◇ 투표율 23년만에 최고=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의 60.2%(사전투표 20.14%)로 집계됐다. 이는 지방선거가 시작된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로 투표율이 60%를 넘긴 것 역시 처음이다.   <o:p></o:p>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전라남도로 69.3%%가 투표를 했으며, 인천광역시는 55.3%%를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낮았다. <div alig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3pt;"> <table 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6·13 지방선거] 민주 14, 한국 2, 무소속 1…與 역대 최대 승리" src="http://timesisa.com/PEG/15289500308876.jpg" width="550" align="absmiddle"></div><div 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font-family:verdana,dotum;font-weight:normal;font-size:12px;letter-spacing:-1px">▲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c)시사타임즈</div></td></tr></tbody></table> </div>더불어민주당 재·보궐선거도 12곳 중 11곳 민주 전승   <o:p></o:p>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앞승을 거뒀다.   <o:p></o:p>민주당은 재보선 12곳 지역 중 후보를 내지 않은 김천을 제외하곤 11곳에서 전승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국회 내 의석수는 기존 119석에서 130석으로 늘었다.   <o:p></o:p>민주당은 ▲노원병 김성환(56.4%) ▲송파을 최재성(54.4%)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50.2%) ▲인천 남동갑 맹성규(61.6%) ▲광주 서갑 송갑석(83.5%) ▲울산 북구 이상헌(48.5%) ▲충북 제천·단양 이후삼(47.7%) ▲충남 천안갑 이규희(57.8%) ▲충남 천안병 윤일규(62.2%) ▲전남 영암·무안·신안 서삼석(68%) ▲경남 김해을 김정호 후보(63%) 등이 당선을 확정했다. 경북 김천은 경합 끝에 한국당 송언석 후보(50.3%)가 당선됐다.   <o:p></o:p>한편 이번 선거 결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이외에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중당 등 실질적으로 야당 모두 선거에 실패했기 때문에 정계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o:p></o:p>   <o:p></o:p><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